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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만난 우럭 한 접시- 맛난거먹자 2015. 12. 15. 18:35
여름보다 겨울철 회 먹기가 부담스러웠어요
겨울이 되면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어서 너무 조하요
그래서 우럭 회 한 접시를 떠왔어요
뭔가 신선한게 먹고 싶어서 결정한 거였죠.
횟집 사장님이 정말 회를 멋지게 떠주셨어요
살짝 껍질을 제거하고
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기 좋게 해주셨거든요
함께한 친구도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고요
회를 먹는데 이슬이 한잔이 빠질 수 없겠죠
그래서 간단하게 한병정도 같이 했어요
담백한 회와 초장의 조화가 너무 좋더라고요
혹시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술 안주로 즐겨 먹는 담백하고 맛있는 우럭이
칼슘과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술 좋아하시는 아버님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상당이 좋다고 하네요
가족끼리 식사 자리에서 먹기에도 정말 좋아요
회의 빛깔이 너무 좋지 않나요
담백하고 쫀득하고 정말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그냥 입에서 녹는 것 같았어요
뜬금없이 왠 잡채냐고요
맞아요 조금 뜬금없기는 한데
회를 뜨면서 사이드 메뉴로 받은 잡채에요
사이드 메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정성껏 만드셨어요
찰지게 볶은 잡채더라고요.
회와 함께 잡채도 먹으면서 정말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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