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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떠난 여주여행, 황학산수목원- 나의일상 2015. 8. 4. 10:41
친구와 떠난 여주여행, 황학산수목원
7월의 마지막주 주말을 집에서만 뒹굴수 없다는 친구와 함께
여행길에 나섰는데요.
여주에서 가볼만한곳을 찾아보니
황학산수목원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무더운날씨를 뒤로하고
붕붕이를 타고 여주에 있는 황학산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맑은 파란하늘 만큼 수목원이라서 그런지
입구를 들어서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요~ㅎㅎ
조용하면서도 수목원이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져있더라구요.
기이한 조형물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개구리 밑에 뱀들이~~ 우와~~
넘 신기했어요.
날이 많이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도 아주 많지 않고
오랜만에 여유롭게 수목원을 거닐 수 있었는데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참 편안하고 느낌이 좋은 곳이었어요.
잘 관리를 해서 정말 잘 왔구나 싶더라구요.
너무 더운나머지 마른 꽃잎들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것마저도 운치있었달까요...
가로등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길을 거닐면서도 볼 거리가 많았어요.
황학산수목원은
기대를 안하고 갔다가 홀딱 반해서 온 곳이에요.
친구랑 여행을 가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괜찮은 여행코스를 만나게 된 적이 많은데요.
이번 여행도 그 중에 하나였답니다.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려줄
친구와 떠난 힐링여행이었는데요.
서울에서 2시간 내외의 가까운 여주지만
여주여행은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황학산수목원은 무료에요~!!!
기분좋은 여행의 마지막엔
맛있는 음식이 따라야 겠죠~~ㅎㅎ
여주에 왔으니 밥은 여주이천쌀로 맛있게 지은
한정식 먹으로 고고~~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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